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벌터산 축제는 지역 주민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마련돼 이날 길놀이 농악대 공연과 수진2동 프로그램 수강생의 차밍댄스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면서 시작된다.
이어 수정구 내 12개동 주민자치센터 대표팀 147명이 참여하는 동아리 경연대회, 노래자랑 경연 대회, OX 게임, 투호 놀이 등 지역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서 흥겹게 놀 수 있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서예, 예쁜 손 글씨, 한지공예, 냅킨공예 등 수진2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페이스 페인팅, 가훈 써 주기, 솜사탕 만들기, 인쇄풍선 나눠 갖기, 퍼팅 게임, 룰렛 게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강화 제11회 벌터산축제추진위원장은 “수진2동 명소인 벌터산(수진)공원이 지역의 중심이 돼 온 시민들이 함께 매년 새롭게 거듭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