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6·4지방 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8시에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시장 후보는 부정부패와 친인척 비리의 대명사인 민선 4기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투명하고 깨끗한 시민중심의 민주주의가 작동되는 미래로 갈 것인지 유권자의 판단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은 특정한 계층의 세력을 위한 돈벌이 수단이나 사적으로 남용되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며 반드시 시민만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49재를 맞이하게 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넋을 기린다는 말과 함께 세계 삶의 질 100대 도시, 성남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은 시 정부가 해야 할 과제이며 이와 관련해 해경과 언딘간 유착법의 근원이 된 수난구호법 발의로 인해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는 그 책임에 대해 회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영수 후보는 과거 국회의원 재직시절에 대장동 30만평 부지에 대해 3,000억원의 개발이익을 얻기 위해 LH공사 공영개발을 압력을 가해 민간개발로 전환하려한 반공익성에 대해서도 질타를 가했다. 

재개발 사업에 관련해 민선6기에는 재개발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행한 가족사로 인해 시끄러웠던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죄송하며, 정치인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며 만일 시민에 대한 배신을 했다면 반드시 응징하고 심판해야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선거유세장은 김용, 김해숙, 최만식, 정종삼, 권락용, 조정식, 지관근, 이나영 등의 시·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했으며 김태년 경기도당위원장(수정구 국회의원)은 단상에 올라 이재명 시장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를 했으며 이에 대해 로데오거리를 메운 지지자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률 94%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켰으며 민선 6기 공약에 대해서는 500여명의 전업 시민경찰대를 창설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 단독 주택과 연립주택 거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를 보관하고 공구를 대여할 뿐만아니라 아이돌보기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사무소 설치할 것,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대형시설물 재난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안전체험관 건립, 사각지대없이 안전한 통학차량 운행, CCTV 확대, 시민주치의 시스템, 공공산후조리원 구별 설립, 분당 리모델링 사업 추진,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 사업 본격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 사업은 2,580억원의 재정지원과 미분양분 인수결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재개하고 지역 난방도입으로 사업성을 대폭 개선해 3단계 이후 재개발은 정비기금 8천억원과 개발이익 환수로 만든 1조원을 투자하여 주민부담없는 재개발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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