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가 개인주의와 이기화됨과 동시에 과도한 입시에 대한 중압감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우발적인 자살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자살예방과 생명 존중을 경각시키는 토크 콘서트가 15일 오후 2시에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민족사관학교 3년에 재학중인 김나연 학생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이 행사는 자살 시도 학생과 관객과의 토크 콘서트, 표어 공모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코리아즈 갓 탤런트’라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한 바있는 성악가 최성봉씨가 참여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와 인생역전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주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성봉씨는 행사 취지에 어울리게 레미제라블 ost 중 한 곡인 ‘I dreamed a dream'을 불러주기도 했다.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성악가 최성봉씨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성악가 최성봉씨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연을 들으며 생명의 고귀함을 각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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