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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세월호의 진실을 영원히 묻어 두기를 바라는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서명운동 발대식
김형미 기자  |  eurim0z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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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6  09:09:24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50여일이 지난 6월 12일(목)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1층 기자회견장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그동안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야탑 분향소를 지켜오면서 조문을 받고 사고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연대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4월 16일 476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 침몰과정에 있어 단 한사람도 구해내지 못한 정부의 무능함과 무책임과 함께 사후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와 그 책임자들의 후안무치함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안타까운 304명 영령들의 죽음 앞에서 온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분향소에서, 거리에서, TV 화면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촛불로 추모할 때 소위 지도자들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이 세월호 유가족과 추모하는 선량한 국민들을 폄훼하며 모욕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온 국민들이 진정 슬퍼한 것은 304명이라는 희생자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라, 국가가 모든 수단을 다해 보호해 주어야 할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이 차디찬 바다 속으로 수장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하는 현장을 두 눈을 뜨고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이 위임한 공권력과 행정력을 국민을 보호하는데 쓰기보다는 정권의 안위와 국민들을 통제하는데 사용하기에 익숙해진 필연적 결과가 아닌지 우리 성남지역의 시민사회는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으며, 성남지역의 건강한 시민사회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봉사에 애써 온 우리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11개 단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우리 사회의 국민과 국가 간의 기본적인 신뢰가 무너지고 시민들이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 상처를 안으로 키워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4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55일간 연속으로 야탑역 광장에서 세월호 추모사업을 진행하여 왔다고 밝혔다. 

<세월호 승객 무사생환 염원 기도회>, <희망 메시지 쓰기>, <추모 기도회>, <합동분향소 운영>, <노란리본 달기>, <매일 추모의 촛불들기>, <추모촛불문화제>, <유가족 지지서명운동> 등을 진행해오면서 세월호 참사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엄중하게 가려져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만이 희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추모의 출발점이 되고, 유가족과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 된다는 것에 이의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우리는 추모를 넘어서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대책위원회에 남YMCA/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성남KYC/(사)성남여성의전화/성남환경운동연합/한살림 성남용인/분당환경시민의모임/성남YWCA/주민생협/성남녹색소비자연대/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부지부 등이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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