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우 경기민요단의 공연 모습
 ▲이향우 경기민요단의 공연 모습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 4일(목) 오후 2시 모란민속5일장터에서 국악 큰잔치가 열렸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한국 국악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부명희)가 주관한 이 행사에 중요무형 문화재 29호이자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보유자인 김경배 명창, 코미디언 각설이 길손, 실내악단 소리향, 중요무형 문화재 57호 이수자 이명희 명창, 이향우 경기민요단의 공연이 이어져 모란민속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회를 맡은 중요무형 문화재 19호 전수조교인 방영기씨는 국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편안한 입담으로 시민들의 국악 이해를 도왔다. 

이향우 경기민요단의 단원들인 부명희, 이향우, 심선영, 김복심, 정점순, 이대호, 김희복, 홍주연의 노랫가락, 창부타령, 방아타령, 사설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이 불리워지자 시민들은 어깨를 들썩들썩 거리며 흥겨워 했다. 

코미디언 길손의 각설이 타령은 시민들의 폭소를 자아냈으며 김경배의 배뱅이굿, 이명희의 이땅이 좋아라 등의 다양한 레파토리는 뜨거운 한낮 더위도 잊게 할만큼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성남예총 이영식 회장, 성남시 문화관광과 박준 과장, 모란민속5일장 유점수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향우 명창의 공연 모습
 ▲이향우 명창의 공연 모습
 ▲경기민요단 이향우 명창과 이명희 국악인의 모습
 ▲경기민요단 이향우 명창과 이명희 국악인의 모습
 ▲코미디언 길손씨의 각설이 타령 공연 모습
 ▲코미디언 길손씨의 각설이 타령 공연 모습
 ▲사회를 맡은 방영기씨와 실내악단 소리향의 공연 모습
 ▲사회를 맡은 방영기씨와 실내악단 소리향의 공연 모습
 ▲뙤약볕이 내리쬐는 데도 관객들은 공연을 끝까지 즐겼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데도 관객들은 공연을 끝까지 즐겼다.
 ▲왼쪽부터 성남시립국악단 조현기 단무장, 배뱅이굿 김경배 명인, 성남문화원 김정진 사무국장
 ▲왼쪽부터 성남시립국악단 조현기 단무장, 배뱅이굿 김경배 명인, 성남문화원 김정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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