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남시 도서관 북페스티벌’이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남시중앙도서관, 여성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성남시내 9곳 공공도서관과 84곳 작은 도서관(총 93곳)이 협력해 다양한 시민 독서 체험행사와 볼거리, 즐길 거리 행사를 마련한다.

마임 뮤지컬 청소부 토끼 공연(19일), 북페스티벌 개막식(20일), 독서토론대회(20일), 가족독서 골든벨(20일), 원유순 작가초청 ‘작가와 놀자’ 행사(21일), 이지성 작가 초청 북콘서트(21일), 어린이북 벼룩시장 등의 29개 독서 체험 행사(20~21일)가 열린다.

이 가운데 29개 독서 체험 행사는 도서 십진분류법을 배우는 의미로 각 행사를 주제별로 총류(000), 철학(100), 종교(200), 사회과학(300), 순수과학(400), 기술과학(500), 예술(600), 어학(700), 문학(800), 지리(900) 등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예컨대 새 책과 헌책 사이(총류-출판분야), 전자책 이용 부스 운영(총류-컴퓨터 분야) 등 행사는 ‘000’ 으로 분류하고, 어린이북 벼룩시장(사회과학-경제분야), 우리아이 스마트폰 중독 진단(사회과학-교육 분야) 등 행사는 ‘300’ 으로, 내가 그리는 우리 동네 도서관(지리), 도서관 지도배부(지리) 등 행사는 ‘900’ 으로 분류해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각 독서 체험 행사를 5개 이상한 어린이는 별도 마련하는 ‘십진분류 확인소’에서 분류 퀴즈 풀기 등의 최종 체험 기회가 주어져 도서관의 십진분류를 제대로 이해하고 배우게 된다.

이외에도 성남문화재단 사랑방 클럽이 진행하는 관악연주, 민요, 오카리나, 요들송, 풍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북페스티벌의 흥을 돋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