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0월 1일 ‘제6회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 수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여온 5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올해의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김종우 ㈜디오메디칼 대표에게 돌아갔다.

㈜디오메디칼은 상대원1동에 소재한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기기들을 국산화하고자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디스크를 개발해 국산화로 대체하고 있다.

국내 척추관련 국내 기술특허 9개를 비롯해 국외로도 여러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중국, 중남미까지 진출해 국내 의료기기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 33억불을 달성해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2년과 2013년 165명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을 고용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해마다 신제품이 계속 개발돼 중남미 시장 뿐 아니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향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우수상 수상자는 2014년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의료·미용기기 업체인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와 교육기자재 3D보드, 전자칠판을 생산하는 윤대희 ㈜엣지아이앤디 대표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차단기, 변압기 생산업체인 서영호 ㈜콥스와 정보통신분야 통신망을 구축하는 업체인 김기해 하나텍플러스 ㈜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5개 업체 대표를 대상으로한 심사위원회에서 업체별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과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같이 5명의 중소기업인 대표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11월 시청 월례조회시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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