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展 시상식이 15일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성남문화재단은 미래지향적이고 능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신진작가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성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평면작품을 공모,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21명의 본상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1명(조천일/남/34세),과 최우수상 2명(배정윤/여/25세, 임지범/남/26세)을 결정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 성남문화재단 신선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유능한 젊은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성남문화재단은 신진 작가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성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물 보호 메시지를 담은 ‘밍크의 꿈’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느껴지는‘사일육(2014.4.16)’으로 대상을 수상한 조천일 작가는“이번 수상으로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앞으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작품 세계를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5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展 대상 수상 작가는 출품 작품 2점의 매입 상금과 2015년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를 지원받으며, 최우수상 수상 작가 역시 내년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지원받는다.

또 본상 입선작들은 오는 2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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