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해 7월부터 용인시와 함께 추진해 오는 탄천수질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사)솔벗 자원봉사단 30명이 탄천 정화활동에 나섰다.

용인시에서 발원하여 분당시를 거치는 한강의 지류인 탄천은 최근 용인시와 성남시의 공동정화활동으로 탄천 수질이 깨끗해졌으나 외부의 잦은 쓰레기 유입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

봉사 단원들은 탄천IC부근을 시작으로 둔전교까지 약 500m구간을 돌며 탄천 수중 쓰레기 수거 및 탄천변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 쓰레기들을 한데 모아서 처리하며 깨끗한 탄천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했다.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솔벗 자원봉사단에게 지정된 탄천지역이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탄천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 고 밝혔다.

사)솔벗 자원봉사단은 2012 봉사단체 대상을 받는 등 꾸준한 활동과 성남시를 위해서 환경정화활동, 나라사랑 보훈교육, 외국인 근로자 초청공연, 지체장애인을 위한 활동보조도우미 및 소외계층 복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15.85㎞)을 관통, 서울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35.6㎞의 준용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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