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체험관 1층 대강당에서 ‘2014 시니어 비즈니스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주관하고, 실버산업전문가포럼, 강남대 실버산업 연구소, 한양사이버대 시니어비즈니스학과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시니어 비즈니스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관련 산업 종사자와 시민 300여 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수렴 및 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웨덴 복지전문가인 스벤홀트 서울대학교 교수 ▲사사키 노리코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 ▲김인식 을지대학교 BK산업단장이 각각 ‘유럽의 실버경제 동향’, ‘일본 시니어 비즈니스 트렌드’, ‘시니어 헬스케어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특별 강연으로는 장종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팀장이 ‘2015년 시니어 비즈니스 정책 사업 기획’에 대해 발표한다.

시작 전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체험관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시니어 비즈니스 기업현황과 성공전략’에 대한 밑그림을 발표한다.

이어 참가자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맞춤형 분과 세미나도 진행된다. ▲기술융합형 제품개발 ▲마케팅과 유통 ▲시니어 서비스에 대한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안창식 체험관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로 미래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공 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향후 고령친화산업 정책 방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홈페이지(www.miraeseum.or.kr)를 참조하여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경기관광공사에서 가 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우수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다. 성남시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이기도 한 체험관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인식 확산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본 체험관은 1,700여점의 다양한 고령친화제품(복지용품)과 전시체험, 생애체험, 치매체험, 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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