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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성수기 상가투자 어디가 좋을까?3월 4주 분양…전국 9개 사업장에서 3천967가구 분양
유일환 기자  |  presslove@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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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3.18  16:58:24

   
 
봄은 분양시장의 성수기로 꼽힌다. 성수기에 걸맞게 유망지역에 상가들이 대거 선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광교신도시, 강일지구, 은평뉴타운, 강남역상권, 충무로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의 특징은 주거선호도가 높고 배후세대의 기반이 되는 상층부 오피스텔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상가 등을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강남역상권과 강일지구, 판교신도시에서는 분양가를 할인해 눈길을 주고 있다. 강남역인근 지웰타워Ⅱ와 대목타워 상가는 최초 분양가 대비 각각 20, 24%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강일지구 강일프라자와 강일타워는 1층 분양가를 2천만원대 후반에서 3천만원대 초반으로 각각 낮췄다.

   
▲서판교에 분양중인 골드 프라자
서판교에 위치한 골드프라자도 준공이 떨어지자 1층기준 3.3㎡당 4천만원대에서 3천만원대로 할인해 주인을 찾고 있다. 골드프라자의 경우 1층 3개점포에 유명 프랜차이즈로 선임대가 확정이 되었는데 최근 분양이 완료되었다. 할인된 분양가로 25억원이 적지 않은 투자금임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찾은 것이다.

대부분 준공이 임박했거나 준공이 난 미분양 상태인 상가로 분양가 주변보다 저렴해 투자자나 임차인이 선호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임차인에게는 창업 관련 각종 혜택도 제공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가격 할인으로 분위기가 좋을 때 미분양 물건을 소진하겠다는 의도다.

할인분양은 민간업체 뿐만아니라 LH, SH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공기업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 차원에서다. 분양가 할인은 물론 심지어 잔금 납부기간 연장은 물론 국민주택기금 이율로 매월 분할납입도 해준다. 하지만 분양가를 할인해주는 상가라고 할지라도 혜택만보고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미분양이 난 이유를 파악하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따져보고 임차인이 선호라는 입지인지도 살펴야한다.

서울 은평뉴타운에 근린상가가 주차장5 부지에 3월 첫 선을 보인다. 구파발역과 은평뉴타운의 1·3지구를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한 근린상가 ‘에코테라스’는 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1만5천764.23m²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지하4층에는 23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 전용공간이 마련된다.

상가 1~3층 매장은 1층 91%, 2~3층 83%의 전용률과 최고 6m 높이의 층고에 서비스 면적까지 제공되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1층 일부 매장에는 7.2m², 2~3층 전 매장에는 29m²이상의 테라스를 무상 제공하며 3층은 최대 165㎡의 테라스 면적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완공 예정일은 2012년 2월이다.

강남역 인근에서 최근 분양된 ‘강남역 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오피스텔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교보타워 인근 강남역 1,2차 상가와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 상가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9호선 교보타워와 3,4호선 충무로 역세권 상가인 이들은 배후세대의 기반이 되는 오피스텔이 성공적으로 분양이 되어 이러한 분위기를 상가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 9월 입주를 앞둔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상반기에 대략 10여곳에서 상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광교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타 신도시에 비해 낮아 희소성이 있고 최근 신분당선 연장선이 착공에 들어들어 갔으며 우려했던 도청 이전, 법조타운 조성 계획이 확정된 상태라 관망하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임차인들은 입주를 앞둔 6개월 전부터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 광교신도시 상가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선임대가 확정된 점포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광교 등과 같은 신도시 상가투자의 경우 업종 선점이 매우 중요하므로 메디컬, 학원 등 배후를 기반으로 하는 업종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강남역상권, 강일지구에서 분양중인 상가들이 분양가를 낮추면서 분양률이 높아진것이 사실이라면서 광교신도시의 경우도 입주를 앞두고 봄 성수기에 공급물량이 쏟아지면서 분양가 경쟁이 붙으면 기존 상가 등의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며 “특히 입지별로 가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역세권 중심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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