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현대아파트 내에 게이트볼장이 게이트볼 감각에 적합한 현대식 인조잔디포장(430㎡)으로 지난 12일 새롭게 단장해 개장했다.

이번 서현동 현대게이트볼장 새 단장은 오래된 지역주민 최대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사유지에 대한 시 예산지원이 어려워 성남시에서 한국마사회강남권역권(본부장 김종국)의 적극적 후원(2,162만원)과 대한노인회분당구지회(지회장 신부선)의 협조를 이끌어 낸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성공사례의 하나이다.

게이트볼은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적합한 운동으로 배우기 쉽고 남녀노소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특히 안전하고 보기에는 간단하나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운동이라 어르신 치매예방에 일등공신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새롭게 단장된 이곳 현대게이트볼장을 이용하고 즐긴다면 성남시 게이트볼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 말하며, 지역주민의 소중한 쉼터인 게이트볼장을 새롭게 단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주신 한국마사회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노후소득 창출, 사회활동 참여, 심신 건강증진 등을 위해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한노인회 등 15개 위탁 수행기관, 공공·민간분야 등 80개 단위사업별로 2,587명이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성남시는 노인일자리 탈락자 및 일자리 참여대상이 되지 않는 어르신을 위해서 3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35억원 규모의 ‘소일거리 사업’을 별도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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