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서장 신경문)는 지난 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15여명을 초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품권, 영광굴비세트 등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전달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학업과 취업, 생계 등 각종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한국 문화 이해 및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00(38세 여)은 “낯선 한국생활에 물적·정신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늘 따뜻한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중원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들이 한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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