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상임이사 염미연)에서는 지난달 27일 중원청소년수련관 2층 체육관에서 성남시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가치관 함양과 다양한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성남시 진로멘토단’을 공식 위촉했다.

이날 위촉한 멘토는 문화, 경제, 연예, 스포츠, IT, 서비스업 등 사회 각 분야별 전문직업인과 재능을 갖춘 시민 150명에 이른다.

지난해 활동한 진로멘토단 중 3명의 전문 직업인이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인천공항 소방대원 윤정현 멘토는 “청소년의 꿈을 위해 진로멘토로 나선다는게 처음에는 부담되었으나 나의 솔직한 인생이야기와 직업인으로서 모습에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날 감미로운 보컬 공연을 보여준 싱어송라이터 장지연 멘토는 “나 역시 20살 청소년으로서 나의 청소년기를 돌아보며 지금의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멘토가 되겠다”고 말했고, 배우 홍세나 멘토는 “청소년에게 나의 직업을 이야기하며 내가 가진 직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염미연 상임이사는 “저 역시 2012년부터 재능나눔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진로멘토로 참여했으며,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재능을 나눠주기 위해 진로멘토에 지원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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