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운영 및 산모 지원 조례안'통과에 대해 19일(목) 오후 1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이상호, 이제영, 노환인, 안광환, 이기인 등 새누리당의원들은 대표의원실에 기자들을 재차 소집해 조례안 재심사와 새정연 지관근 문화복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제7대 성남시의회가 회기 중 성남시의회의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의원들의 보이콧과 단독표결로 상임위원회의 파행을 맞고 있으며 이는 의정활동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헌정질서 유린이자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는 반민주적 독재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8일 제21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조례 심사 과정에서 새정연 소속 의원 5명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배석하기도 전에 단독 의사진행으로 ‘성남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운영 및 산모 지원’ 조례안을 산후조리지원 의료 영역 구분 논란을 매듭짓지 못 한 상태에서 관련 기관인 보건복지부와 사전협의도 없이 새정연 소속 의원들은 다수당의 힘의 논리를 앞세워 조례안을 단독 강행 처리해 버렸으며 이는 다시 바로 잡아야한다고 했다.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는 조례안 심사가 시작된지 2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회 중인데 이는 상임위원회 동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3명의 새정연 의원들의 집단 등원거부로 불거진 일이며 제210회 임시회 행정기획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13시간이 넘는 ‘릴레이 심사’에도 불구하고 새정연 의원들이 ‘성남시민순찰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의 부결을 예단하면서 돌연 상임위원회 보이콧을 해버리는 등 횡포를 일삼아왔으며 이에 대해서조차도 새누리당 협의회 의원 일동은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해 묵묵하게 새정연의 수적 우세를 앞세운 힘의 논리를 참아 왔지만 더 이상은 좌시하지 않고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의회파행에 대한 책임으로 새정연 지관근 문화복지위원장의 사퇴, 조례안에 대한 재심사 진행, 집행부의 거수기역할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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