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한국인 거주 마을에 10,430권의 도서를 보낸다.

시는 5월 12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신동석 월드문화나눔운동본부대표, 도서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한국인 거주마을 도서 전달식’을 했다.

전달하는 도서는 성남지역 10개 공공도서관이 수집한 여가 레저용 잡지 5,658부와 시민에게 기증받은 한국전래동화, 고전, 그림책 등 4,772권이다.

이날 ㈔월드문화나눔운동본부가 경남 창원시 진해항으로 싣고 가 해군 군함 해외 출항 때 선적해 세계 각국에 보낸다.

재외 교포에게 한국문화와 모국어를 접하는 기회를 늘려 한국인으로서 정통성과 정체성을 찾아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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