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성남지역 중학생과 부모 114명(57가족)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통합방위협의회원, 재향군인회원 등 153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판문점과 공동경비구역, 도라전망대, 출입국관리사무소, 제3땅굴, 도끼만행현장, 1군단 1포병여단 655대대 등을 방문했다.
공동경비구역에서 직접 본 남북한 경비병의 대치 상황,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시와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 국가 안보와 통일에 관한 인식을 다시 했다.
제3땅굴(높이 2m, 폭 2m, 총길이 1,635m)도 한 시간 동안 왕복해 북한의 도발과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체험했다.
1군단 1포병여단 655대대에서는 장병들과 함께 군 생활관과 각종 군 장비를 둘러보고 자주포 탑승 등 병영체험을 했다.
성남시재향군인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안보 현장 체험을 해 분단된 조국과 안보, 통일에 관한 균형있는 가치관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