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위치도.
▲성남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위치도.
성남시가 2011년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사업 평가에서 전년도 보다 향상된 우수등급인 ‘A'를 획득했다.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전국 25개 촉진지구를 대상으로 지구 운영현황(30%)과 올해 사업계획(70%)을 중점 평가한 결과 시의 벤처기업 육성의지, 사업계획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최우수등급인 ‘S’를 지난해 3곳에서 올해는 1곳만 지정하는 것으로 평가기준을 변경해 각 촉진지구육성 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와 재단은 관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올해 150억 원의 사업비 중 50%이상, 전체기업 중 60%이상을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에게 지원해 매출성장 15%, 고용성장 5% 향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민선5기의 핵심목표인 ‘역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대 지침을 마련하고 39개 단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프로젝트 추진과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벤처기업 1천 개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긴밀한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유관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유치해 기업들에게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은 “이번 촉진지구 평가결과는 이전 평가와는 달리 민선5기의 벤처기업 육성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역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한 시의 앞서가는 정책수행과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의 기초체력인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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