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일 도로명주소의 사용 확대와 새 우편번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성남우체국·성남분당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 사용의 시민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 공조 체계구축, 상호 정보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도입된 새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활용한 것으로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구를 표시하고 뒤 2자라는 일련번호로 구성이 되어 우리시는 우편번호 13100∼13645를 사용하게 된다.

시는 새 우편번호 변경에 대비하여 우체국과 공동으로 건물번호판에 새 우편번호 스티커를 제작하여 부착하고, 세금 고지서 뒷면 홍보 · 시 홈페이지 자료 등재 및 버스정류장정보시스템에 새 우편번호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려 왔다.

곽현성교통도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시와 우체국간 필요한 정보를 상호 공유·발굴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가 시민 생활 속으로 빠르게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찬성남우체국장과 우상익성남분당우체국장도 “이번 협약으로 홍보와 관리체계의 효율화를 구축함으로써 새 우편번호 정착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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