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의 사회복지 시책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기회가 마련된다.

성남시는 오는 9월 15일 오전 9시~오후 6시 시청 광장에서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박람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관한 시민 관심 확산과 지역 현장에서 애쓰는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11시 30분 시청 광장 중앙무대에서 진행돼 사회복지 유공자 25명이 표창을 받는다.

표창받는 이들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여러 해 동안 한결같이 사회복지를 실천한 사회복지인들이다.

성남지역 사회복지인 대표로 이은섭·노현정 사회복지사가 나와 “복지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한다.

시청 광장에는 ‘대한민국 복지중심 성남, 함께 나누는 행복사회복지 서비스’를 주제로 시민 체험부스 70여 개가 설치·운영된다.

체험 거리는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사회 복지, 사랑의 쌀 기부와 나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하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노만호)와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승문)가 공동 주관해 열린다.

성남지역 사회복지인은 사회복지사만 1,300여 명이며, 자원봉사자나 요양보호사까지 포함하면 2,0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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