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성남어울리오’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15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성남어울리오 오케스트라는 연주활동을 통해 소통과 조화를 배우고, 소속감과 성취감을 느끼며 단원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U&I, 우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어울리오 단원들이 1년간의 활동을 선보이는 무대와 동시에 장애학생 오케스트라 ‘유니즌 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2013년 창단한 성남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오케스트라 ‘유니즌오케스트라’는 성남시 관내 특수학급 재학중인 10여 명의 장애학생 단원들로 구성됐다.

어울리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유니즌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소통하교 교류하며, 장애인복지 그룹워크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연주곡들 역시 만화주제가와 동요메들리, 크리스마스 캐럴, 귀에 익은 합주곡 등 쉽고 귀에 익은 레퍼토리로 단원들은 물론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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