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곳곳에서 ‘제3회 성남시 행복마을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한마당 추진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마을 잇기, 마음 잇기’를 주제로 열리며, 성남지역 51곳 마을공동체에서 활동하는 1,000여 명의 마을활동가와 시민이 참여한다.

마을활동가는 자신이 사는 동네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벽화 그리기, 정원 가꾸기, 친환경 운동, 벼룩시장 운영, 공연 동아리 구성 등 다양한 가치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해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기능 강화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이날 시청 한누리에는 마을 활동가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사례와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는 ‘마을 수다방(오전 11시~오후 1시)’이 마련된다.

너른 못 광장에는 문화, 생태환경, 복지, 작은도서관, 마을교육&커뮤니티공간 등 주제별로 마을공동체가 모여 테마 전시, 전래놀이, 먹거리 운영 등 ‘놀이 여행(오후 1시~3시)’이 펼쳐진다.

시청 2층 하늘극장에선 마을 만들기 사업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화극장(오후 1시~3시)이 열린다.

시청 로비에는 각 마을 공동체의 활동 사례를 볼 수 있도록 40여 점의 사진과 활동내용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마을잇기 한마당(오후 2시 20분~4시)이 열려 마을 동아리팀인 단대동 마을센터, 봇들마을 꿈너비 공동체, 마을커뮤니티 따숨, 금빛마을 공동체, 서현1동 행복마을회의,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각각 카드 섹션, 어린이 벨리댄스, 어린이 동요, 우쿨렐레 공연, 플루트 공연, 청소년 댄스 등을 선보인다.

황정주 행복마을 한마당 추진기획단장은 “성남시라는 하나의 공동체 일원으로서 시민들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흥미를 느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하고, 관심을 확산하려고 마을 간, 주민 간 교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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