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분당구청은 체험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분당구청은 체험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분당구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학습공간을 마련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함으로써 환경보전 및 환경 윤리관 조기 정립에 기여하기 위한 '체험 환경학교' 초등학교 4~6학년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한다.

2000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체험 환경학교는 중앙공원, 맹산, 사기막골을 중심으로 숲공원탐사, 하천탐사, 자연환경놀이와 소각장, 수질복원센터 시설견학 등 어린이들이 환경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에서 환경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전문 강사들이 성남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곤충과 식물 등 환경생태계를 책자로 제작하여 교육교재로 활용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분당구에서는 교육과정이 끝나는 11월경에 체험 환경학교 참여 학생들과 강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평가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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