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녹음이 짙어진 이 좋은 계절에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제 13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의 지휘로 꾸며지는 이 무대는 오는 6월 10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우나이 우레초’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국내외 오케스트라에서 역동적인 지휘를 펼치며 꾸준히 연주 활동을 하는 음악가로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그의 해석으로 무대에 올리는 곡은, 불멸의 작곡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과 ‘베토벤’과 더불어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 제 2번’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을 더욱더 빛내줄 협연자로 16세의 나이에 미국의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여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 예술적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수진’이 함께 하는데 완벽한 조화를 이뤄 다가올 무대가 실로 기대된다.

6월, 푸름이 가득한 기분 좋은 날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 가득 채워보길 바란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이며,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관람표는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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