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진행하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2016 파크콘서트’가 이번 주말에는 매력적인 오페라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오는 18일저녁 7시 30분부터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에서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강렬한 연출과 현대적인 시․공간적 배경으로 오페라 애호가들 뿐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올 2월에는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서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파크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이는 ‘라 트라비아타’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 맞게 무대세트를 재정비하고, 영상으로 그 완성도를 높인다.

지난해 공연에서 이미 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소프라노 오미선(비올레타 역), 바리톤 박정민(제르몽 역)을 비롯해 테너 허영훈(알프레도 역)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지난 5월 5일 성남문화재단 앙트레콘서트 ‘플라잉 심포니 - 키즈콘서트’,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루살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그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