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민주주의국민행동, 송광영천세용열사기념사업회,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평화연대, 성남KYC 등 시민 단체들이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협의회 대표로 선임된 바있는 이재호 의원(수정구 라 선거구)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7일(월)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앞에서 가졌다. 

이들은 이재호 새누리당 협의회 이재호 대표가 6대 시의회에서부터 술자리에 동석한 시민을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치고 폭행을 저지른 경력이 있으며 7대 시의원으로 당선되고 나서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를 0.1% 상회한 혈중 알콜농도 0.144% 상태로 음주운전 중에 정차하고 있던 영업택시를 들이받아 입건된 바있으며 이재호 의원이 소유한 복정동 소재의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이 불법으로 용도 변경한데다 원상복구를 위한 이행강제금 마저 제때에 납부하기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재호 의원은 2003년 복정동 토지구획 정리사업 때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을 신축하여 2~4층(567m2)에 5가구를 허가받았으나 이를 11가구로 분할하여 불법으로 임대하고 지층(188m2)은 근린생활 시설용도가 아니었으나 4가구의 원룸으로 개조하여 임대해왔으며 수정구는 2008년에 1회 1,480만원, 2013년에 1회 1,480만원 등 2회에 거쳐 2,96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을뿐 나머지 2년 6개월분 도합 7,400만원의 이행 강제금은 부과하지 않았으며 건물주 이재호 의원도 자진 납부하지 않은 점은 모범을 보여야 하는 선출직 공직자 신분으로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며 윤리위에 회부하여 중징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성남민주주의국민행동 한덕승 상임대표는 "부끄럽지 않은가? 성남시의회는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징계를 내려야하며 이재호 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행동하겠다."고 천명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