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여름철 냉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7월 5일부터 15일까지 일제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141곳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다.

성남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미신고 자판기 설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 하루 1회 이상 세척과 살균 여부, 자판기 전면에 고장 시 연락 전화번호 표시 여부 등을 살핀다.

위반사항 적발 땐 영업자에게 위생관리 내용을 개선하도록 현지 계도하고, 적법한 영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바로잡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한다.

자판기 전면에 영업신고번호 표시가 없거나 불결한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주민 신고(분당구 환경위생과 031-729-7304)도 받는다.

분당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자동판매기 문화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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