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 가족영화제’가 오는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산성유원지 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성남예총 주최, 영화인협회 성남지회(지회장/정지희) 주관, 성남시 후원하에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한 두 편의 영화인 ‘귀향’과 ‘해어화’를 상영하는데 눈길을 끈다. 

영화제 첫 날인 7월 8일(금) 오후 8시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를 다룬 ‘귀향’(조정래 감독. 강하나, 최리, 손숙, 황화순 등 출연)이 상영되며 이틑날인 9일(토) 오후 8시에는 1943년 비운의 시대에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의 예인인 소율과 연희의 파란만장한 사랑과 노래의 비화를 담은 이야기 ‘해어화’ (박흥식 감독.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박성웅 등 출연)가 상영된다. 

영화상영시간은 각각 120분 가량이며 상영전 식전 행사로 코메디언 김창준의 입담과 재치있는 진행과 가수 진태완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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