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를 찾은 보평초 어린이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성남시의회를 찾은 보평초 어린이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보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선생님 등 총 187명이 성남시의회를 찾았다. 

이날 의회 견학은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본회의장에서 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증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국회의원들이 다툼하는 장면을 방송에서 봤는데 여기는요?" 라는 질문을 던져 본회의장이 한 때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시의회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 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학교에서부터 힘들게 걸어온 보람이 있는 것 같다"는 견학 소감을 말했다.

▲시의원이 된 기분을 만끽하는 어린이들.
▲시의원이 된 기분을 만끽하는 어린이들.
성남시의회를 방문한 보평초등학교(교장 서길원)는 2009년 9월에 판교 신도시 삼평동에 신설된 학교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자율학교)로 지정된 학교이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 시의회를 방문 견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여 의정활동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현장학습을 통한 교과학습 증진과 애향심 고취를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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