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만, 김우현, 이하 금곡동 협의체)는 오는 30일 관내 고시원 8곳을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고시원이 과거처럼 시험공부를 위해 머무는 곳이 아니라 높아진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머무는 임시 거처로서의 개념으로 바뀌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존재 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특히 금곡동은 미금역세권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고시원이 밀집해 있다. “어려운 당신 곁에 이웃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 중심으로 운영되는 협의체의 성격을 부각하여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였으며,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위기가정 지원사업 안내’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하여 직접 전달하고 사업에 대한 안내와 대상자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시원은 폐쇄적인 공간으로 주변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소통하기 힘들고, 혼자 머무는 고립된 공간으로 위기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기 어려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주거 형태이다.

금곡동 협의체는 복지 관련 정보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이 존재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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