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환경위원회 지관근 의원(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1차 포럼(부제 : 성남산업단지여! 부활하라!)’ 기조연설에서 재생·혁신사업의 6가지 성공조건을 제시했다.

지 의원은 지난 13일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대강당에서 열린 포럼에서 “효과적인 산업단지 재생을 위해서는 50% 범위 내에서 재생지구로 지정되는 규정을 산업단지 전체로 확대·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분개발로 인식되면 투자가치가 떨어지고 불완전한 재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현재 성남시는 확대·지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지의원은 이어서 재생·혁신사업 성공조건 으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체가 아니고 성남시가 책임지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야 한다. ▶부실한 민·관사업협의체가 아닌 내실 있는 협의체가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민간 참여와 성남시, 경기도, 입주기업, 전문가 등이 공공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일하는 사람들이 먹고 쉬고 잠자고 즐기는 복합단지로 확실하게 변모해야 한다 ▶기업들이 주체가 되어 산업단지의 비전과 목표를 만들어감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성남시가 수도권의 지역기반 제조업과 혁명적인 디지털 경제와의 융·복합 생태계 환경개선으로 전략적인 정책 배려를 전제해야 한다

또한 2018년도에 자치와 분권형 국가를 위한 헌법 개정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성남시가 재생·혁신사업에 대해서 정치적 일정과 상관없이 지속적인 행정으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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