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성남시청 알천식당에서 임기 1년을 남긴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역지 기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질의에 ‘개인의 입장보다 시대의 요구, 당의 입장과 역할, 그리고 마지막에 개인의 의지가 적용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성남의 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정치적으로 안착하라는 하라는 요구도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듣고 있다”면서 “과거 지방선거와 관련, 가을 및 연말에 입장을 표명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년 선거와 관련해 장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 시장은 재직기간 동안 가장 잘한 일을 묻는 질의에 “시민 건강권의 새지평을 열 성남시의료원 건립”을 꼽았으며 아쉬운 점으론 “노후토지에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었지만 시의회의 제동에 막힌 것이 아쉽웠다”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이재명시장은 3대무상복지 관련 경기도지사와의 소송문제에 대해 원활한 협의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불법, 탈법, 편법에 환수 등 가중된 징벌 적용 등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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