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창의스쿨에서는 한겨례 교육전문기자 출신 강사를 초청,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실시한다.
▲청소년창의스쿨에서는 한겨례 교육전문기자 출신 강사를 초청,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실시한다.
대입 논술,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학교 서술형 문항, 개정7차교육과정의 문제해결능력 확대 등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키우는데 핵심인 글쓰기 능력 어떻게 기를 것인가? 글쓰기 능력, 과연 선택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제 글쓰기의 힘은 필수다. 글쓰기의 힘이 아이의 미래를 바꿔놓는다. 대입부터 볼자. 수시모집 정원이 60%로 정시모집 정원보다 많다. 수시모집에서 서울의 주요대학들은 논술을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논술에 대비하지 않고 주요 대학 진학은 어렵다.그럼 대학에서는,  역시 마찬가지다. 대학 진학 후 취업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대학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이 글쓰기다. 비판적 사고와 비판적 글쓰기다. 대학에서도 신입생을 상대로 글쓰기 교육을 별도로 진행한다. 글쓰기가 곧 취업의 힘이기 때문이다.

고입에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란 고입형 입학사정관제로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전형에서는 내신과 교사 추천서, 학습계획서 등을 제출하게 된다. 고입에서도 글을 통해 아이들을 평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 교육은 어떠할까?  제7차 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다. 이제 암기능력이 아니라, 정보와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지식정보사화에서는 당연한 능력이다. 이런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모든 교과에서 교과서 곳곳에 읽고 생각하고 쓰는 교육이 배치되어 있다.

또 평가제도까지 바뀌고 있다. 전국 교육청에서는 초.중.고교 학교시험에서 서술형 문항의 비중을 50%로 높이고 있다. 당장 우리 아이들은 학교시험에서 서술형 때문에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다는 것과 이를 표현하는 것은 다른데, 여전히 자기 것으로 지식을 만드는 공부를 하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든 지식을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서교육의 강조도 마찬가지다. 독서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 시스템의 기록을 고입과 대입의 전형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이 학교 교육과정부터 대입까지, 그리고 대학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바로 글쓰기 교육이 대안인 것이다.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명쾌하게 알려줄 이번 특강은 14일 오전 10시부터다.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명쾌하게 알려줄 이번 특강은 14일 오전 10시부터다.
어떻게 이런 능력을 길러야 할까? 글쓰기 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이 무조건 글쓰기를 한다고 해서 늘지 않는다. 배경지식을 쌓는 ‘읽기’부터 제대로 익혀야 한다. 그와 함께 ‘글쓰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읽기’는 지식을 쌓는 것뿐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읽기’를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정리되고 생각이 더 명확해 진다. 논술형, 서술형 시험이 도입되면서 초.중등 학생도 교과서 지문외의 다양한 글을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단답형 문항과는 달리 폭넓은 배경 지식이 있어야 논술형과 서술형 시험에 유리하다.

이번 특강은 한겨레신문 교육전문 자회사인 한겨레교육 대표가 직접 글쓰기의 중요성과 어떻게 하면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을 기를 수 있는지 알려준다. 특강을 맡은 강석운 대표는 한겨레신문에서 오랜 기자생활을 한 뒤, 현재는 한겨레교육 대표를 맡아 글쓰기 등 여러 분야의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특강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분당센터의 초중등 강좌에 대한 설명회를 겸해 진행될 예정이다.  <아하! 한겨레 학생기자 아카데미>, <아하! 한겨레 NIE 교실>, <통합논술 교과서> 등의 강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를 통해 아이들한테 무엇을 제공하고자 하는지 알려준다.

강사 : 강석운 한겨레교육 대표(한겨레신문 교육전문기자 출신) 
일시 : 5월 14일 오전 10시~ 12시
장소 : 주민신협 주민생활관
문의: 031-751-4968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