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4일 오전 삼평동 화랑공원에서 열린 ‘2017.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고 해서 가지고 노는 완구처럼 반려동물을 취급했다면 이제는 함께 살아가는 반려하는 생명체로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 공장을 폐쇄하자는 운동도 벌어지고 있고 식육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 할 단계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인생을 함께할 생명인 반려동물을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작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반려동물에 대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성남시청 유기견 입양 홍보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행복이와 함께 독스포츠의 하나인 프리스비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9경 스탬프 투어, 반려견ㆍ반려묘 집 만들기 대회, 매너교실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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