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회 한마음앙상블 정기연주회(이하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마음앙상블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개별레슨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합주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예술단원으로써 성장하고자 결성된 문화예술단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마음 앙상블 단원, 준단원, 성악, 지휘자 및 연주자 등 72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었으며, 영덕여자고등학교 ‘백강챔버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한다. 연주곡은 신세계교향곡, 클래식, 가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며 관람은 초대권 배부로 관람 가능하다.

한마음앙상블원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단원들과 함께 합주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무대 위에서 만큼은 주인공으로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그 동안 장애인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으로서의 경험을 누리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정기연주회를 통해 스스로가 가치 있는 존재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앞으로도 예술적 재능을 가진 이들을 발굴하고 문화예술단으로써의 성장을 지원하며 장애인식개선 및 문화 나눔 실천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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