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018년도 공공근로 사업에 39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3개 단계로 모집해 사업을 시행하며 시민 90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공공근로 단계별 사업 기간은 1단계 2018년 1월 4일~4월 18일, 2단계 5월 1일~8월 13일, 3단계 9월 3일~12월 17일이다.

단계별 12억500만원~13억3000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약 4개월간 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안전관리 등의 3개 분야에서 시민농원 가꾸기, 무료 경로식당 도우미 등 73개 사업의 일을 하게 된다.

만 18~64세 참여자의 근무조건은 하루 5시간(주 25시간) 근무에 일당 3만7650원을 받는 조건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하루 3시간(주 15시간) 일하고, 일당 2만2590원을 받게 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두에게는 하루 부대 경비 3000원을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1.4~4.18)은 308명을 모집해 시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신청서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이면서 구직 등록한 성남시민 가운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1단계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는 오는 12월 29일 개별로 알려주고, 성남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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