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자로 새로 취임한 유규영 분당구청장은 22개 동 주민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7일 분당동을 시작으로 오는 2월 6일까지 계속되는 동 방문 인사회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 제안과 구정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단속, 도로파손,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은 배석한 담당과장을 통해 즉시 현장에서 해결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이미 취임 직후 첫 행보로 야탑, 수내역 광장, 율동공원 등 다중 밀집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환경정비 및 위험시설물 안전 대책 등 신속한 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주민 인사회를 통해 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 분당구 노후 기반시설 보강 등 주민과 밀접한 분당구의 현안을 설명하고 언제든지 주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인사회 전 경로당을 먼저 찾아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공기청정기 작동상태를 살피는 등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유 구청장은 “건축 및 도시계획분야의 30여년 공직 경험을 살려 노후화 된 기반시설 등 분당구의 현실적인 인프라 문제들을 살펴보고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며 “불편, 부당한 행정은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고 그와 마찬가지로 올바른 행정에는 적극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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