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빙상선수단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지난 12월 25일 부터 2월 4일까지 국내대회 중 가장 높은 레벨의 전국 동계체육대회가 강원, 서울, 경기,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 종목이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성남시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4종목의 경기도대표로 발탁된 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대회기간 중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소속의 김민석 선수는 제98회 동계체육대회에 이어 제99회 동계체육대회에서도 4관왕을 차지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의 메달획득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김현영 선수 역시 2관왕에 오르며 제2의 이상화라는 별칭에 맞게 금빛레이스를 펼쳤다.

또한 뒤늦게 성남시청 빙상 선수단에 합류한 향토 선수 출신의 이수연 선수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최지현 선수의 동메달을 포함 금 8개, 은 1개, 동 1개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김민석 선수의 대회 2연속 MVP를 기대하였으나, 평창올림픽준비 관계로 최민정 선수 포함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일부 출전을 하지 않아 아쉽게도 금년 MVP부문 수상이 없어졌지만 곧 다가 올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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