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10~25일 성남시청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e버스’가 운행된다.

성남시는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인 (주)위즈돔(분당구 삼평동)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남발 강릉행·평창행, 강릉발 성남행, 평창발 성남행 등 4개 노선의 31인승 우등버스가 하루 2대 무료 운행된다.

무료 탑승 대상은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강릉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가진 사람이다.

성남발 강릉행은 오전 9시 40분 성남시청을 출발, 오전 11시 55분 강릉하키센터에 도착한다. 성남발 평창행은 오전 10시 성남시청에서 탑승, 낮 12시 알펜시아 스포츠파크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릉발 성남행은 오후 7시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장에서 출발해 오후 9시 20분 성남시청 도착이다. 평창발 성남행은 오후 6시 45분 평창 IBC국제방송센터에서 승차해 오후 9시 성남시청에서 하차한다.

경기·문화공연티켓 소지자면 누구나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포털 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하거나, 예약 사이트(http://www.ebusnvan.com)를 접속하면 된다.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성남시청 소속 김민석·김현영(이상 스피드스케이팅), 최민정(쇼트트랙) 등 3명 선수와 92개국의 2천925명이 출전해 102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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