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옥희 성남여성회 대표가 정치에세이집 ‘신옥희의 정치레시피’를 출간하고 지난 24일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북콘서트를 마쳤다.

신옥희 대표의 북콘서트는 윤희숙 광화문 촛불 국민사회자와의 대담으로 시작했다.

이어 중원구 김미희 전 국회의원은 ‘신옥희 대표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며, ‘그녀의 따뜻한 정치,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의 꿈을 응원한다’며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장건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은 ‘신옥희 대표는 명철한 머리로 생각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움직이며 부지런하게 발로 뛰는 요즘 보기드문 언행일치 실천가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북콘서트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전을 보내 ‘주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정치를 일궈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온 신대표님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라고 격려를 보냈다.

‘신옥희의 정치레시피’ 북콘서트는 1부 신옥희와 마주하다, 2부 신옥희가 만난 사람들로 진행됐다.

이 책은 새로운 시민운동의 역사를 개척해 왔던 저자와 지역주민들의 용전분투를 낱낱이 기록한 저작이다.
특히 공공의료 실현을 위한 성남시의료원 설립과 보편적 복지를 위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에 앞장섰던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양을 선사할 대목이다.

‘신옥희의 정치레시피’에는 저자의 사적인 생활부터 저자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소회까지 꼼꼼하게 담겼다. 그래서 노동운동, 여성운동, 교육운동, 시민운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 왔던 저자의 궤적과 세계관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에는 신옥희와 함께 활동했던 지역일꾼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책 속에 실린 인터뷰이들은 성남시를 이끄는 이재명 성남시장부터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까지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다.

활력 넘치고 기운찬 이들이 흉금 없이 털어놓는 신옥희의 삶과 신옥희가 만들어 갈 세상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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