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20여년간 시민운동을 했던 심재상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성남시장에 출마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심재상 후보는 ‘사람중심, 사람사는 도시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혁신과 복지의 양 날개로 성남을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심 후보는 “저의 비전은 재개발 전반을 사람중심의 재개발로 혁신하고 4차산업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복지는 시민의 행복추구, 자유 확대라는 자유민주주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테제입니다. 그리고 복지를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4차산업 맞춤형 도시의 모범사례를 만들겠습니다”라며 사람중심의 가치를 기반으로 혁신과 복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보여주기식 주민참여가 아니라 높은 수준의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민관협치기구를 만들어 운용 하겠습니다”라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고, 또한 “‘토지임대주택분양’ ‘소규모 순환 재개발’을 동시 적용하여 토지를 시유지화하고 재개발의 순환용지로 활용하겠습니다”라며 반값 주택공급을 주요정책으로 내세웠다.

또 심 후보는 혁신적인 공약으로 “버스 완전공영제로 무료버스시대 앞당기겠다”며 “자율주행차 보급을 살펴가며 자율주행버스를 빠르게 도입, 신산업과 교통혁신의 결과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 대중교통버스 무료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장기과제로 “수서도시고속도로,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지하화하여 약 25만평의 토지 확보, 도시 계획 부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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