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오는 26~28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주최로 열린다.

성남시는 개성공단 폐쇄(2016.2)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 특별판매전을 유치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성남시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를 비롯해 나인(내의류), 한식품(식자재), 베스트프랜드(아동 내의), 성화물산(기능성 양말), 디엠에프(청바지), 석촌도자기(식기류), 서도산업(패션 소품), 로만손(시계류), 에스제이테크(가방, 지갑) 등 모두 10개 기업이 특판전에 참여한다.

각 기업 주력 상품을 위주로 1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좋은 제품을 정가보다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지난해 3월~12월 대전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장소 등을 돌며 같은 행사를 16번 열었다.

올해 특판전 개최는 성남시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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