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6일 시청 온누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투(Me, too)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손경이 강사를 초빙해 ‘가해자가 없다면 피해자도 없다’라는 주제로 성희롱·성폭력 등의 다양한 사례, 4대 폭력 근절 방안,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젠더 폭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매년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예방교육을 연12회 이상 실시하고 있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대처를 위한 대응매뉴얼 배포 및 고충상담원 전문 교육을 통한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성남시 가족여성과 김문기 가족정책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등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직원간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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