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 (원대대표 강상태)는 김유석의장이 오만과 독선으로 끝낸 제236회 임시회에 대하여, 100만 성남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성남시의회 의원들을 철저히 무시한 반의회주의자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강상태대표는 “ 이번 임시회가 제7대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그동안 삭감을 거듭해온 성남FC운영예산과, 현대중공업 R&D센타의 유치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 성남시의 미래먹거리산업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조례들과 추경예산을 처리하여, 성남시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였다.” 며, “ 지난2년동안 상생의회와 협치, 소통의회를 강조하던 김유석의장의 독선적 본회의운영이 마지막의회에 정점을 찍었고, 100만 성남시민들은 김의장의 폭거를 반드시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 비난했다.

특히, 지방자치법과 성남시의회회의규칙에 의한 정상적인 의회진행절차인 본회의 수정예산안의 제안을 김유석의장이 “ 관례대로 양당의 합의라는 조건하에, 본회의안건으로 처리하고, 합의하지 않으면, 본회의에 안건으로 처리하지 않겠다.” 는 억지는, 그동안 본회의에서 처리된 수많은 수정예산안 등의 처리과정, 김의장의 그때 그때 다른 의사진행방식이 성남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원들의 본회의 심의, 표결권한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헌법상의 대의민주주의 원리를 훼손한, 의장불신임사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상태 대표는 “백번양보해서, 성남FC예산과 현대중공업 R@D센타부지 매각 문제점의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4월16일에 원포인트로 처리하겠다는데, 과연 성남FC의 문제가 1주일안에 해결될 일인것인가?라며, 성남FC선수들과 임직원들의 급여, 구단 운영비 등이 긴급한 상황을 무시한 김의장의 행위가 과연 상식적인 의장인가?”라며, “정자동에 유치예정인 현대중공업 R@D센타는 약5천여명의 고급연구인력이 상주하여, 성남시 재정에 큰도움이 되고, 지역상권에도 희소식”이라며, “ 입주 20여년이 되가는 분당재도약의 청신호로 많은 분당주민들의 환영하고 있다는 점을 김의장이 알아야 한다” 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강상태대표)는 오만과 독선에 가득찬 김의장이 32명의 성남시의원들을 대표하는 성남시의회 의장으로 진정으로 존경받고 신뢰받는 명예로운 의장으로 거듭나기를 마지막까지 기대한다며, 오는 16일 원포인트의회에서는 제7대의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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