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유규영)는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기간 중 4일 간 하천 생태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물속생물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전문가 6명 및 환경위생과 공무원 3명이 하천별 상·중․하류의 하천물속생물을 뜰채 등으로 채집해 생물종과 개체수를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해 분석한다.

조사는 분당 지역 지천인 여수천, 야탑천, 분당천, 운중천, 동막천 등 5곳, 상․중․하류 15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분석 자료는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 개선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생태중심의 수질평가에 이용할 계획이다.

2017년에 채집되었던 물속생물로는 줄새우, 부채하루살이, 꼬마줄날도래, 청나비날도래, 잠자리 유충, 네점 하루살이 등이 확인되었다.

구 관계자는 “하천물속생물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아울러 시민 하천 모니터 요원을 운영하여 하천수질 및 수생태계의 적극적인 보호를 통하여 시민모두가 행복한 쾌적한 하천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