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7일 신분당선 판교역사에서 16개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市)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신분당선(주), 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국군의무사령부,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55사단170연대3대대, 한국전력공사, 코원에너지서비스, 한국지역난방공사, KT성남지사. 대한적십자사,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의용소방대, 성남시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 단체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평일 약 7만여명의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신분당선 판교역사에서 '지진으로 인한 역사 붕괴 및 화재 발생, 도로파손' 상황을 가상해 초기대응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구 및 수습활동까지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해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과 관련 매뉴얼 적용, 인명구조, 병원이송 체계 확립, 신속한 현장복구 등 재난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은 “재난상황은 시민의 재산 및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수라며, 이번 훈련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반복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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