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의 종교계, 금융기관, 단체 등이 함께하는 ‘성남분당 장학회’에서는 지난 22일 정자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2018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분당구청장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성남분당장학회는 지난 2012년 7개 단체를 시작으로 올해 야탑동 소재 원적정사가 참여함으로써 현재14개 단체까지 규모가 확대 되었다.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42명에게 2억 2천 8백만 원 가량의 장학금을 후원하였으며 올해도 24명의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4천여 만 원을 후원중이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후원자가 장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서로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감사인사를 통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여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로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장학회장인 전하리교회 임흥옥 담임목사는 “인재가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신념으로 장학생을 발굴, 후원해 왔다. 장학생들도 우리 성남의 자랑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규영 분당구청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장학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 역시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원하는 꿈을 이루어 우리 성남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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