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인대학을 졸업한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 40명이 좀 더 깊이 있는 경영기획을 배우려고 대학원 과정에 도전한다.

성남시는 7일 을지대학교 을지관 8층 뉴밀레니엄홀에서 ‘제6기 성남시 상인대학원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학원 입학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모두 20회(77시간)의 전문 경영인 심화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교육 내용은 인간관계와 소통, 협업화, 셀프 리딩(내 삶을 이끄는 습관) 리더십, 리더의 이미지, 소상공인 상생 전략, 마케팅 조사론, 마케팅 7P 전략 등이다.

이 가운데 7P 전략은 제품(product), 가격(price), 판매촉진(promotion), 장소(place), 생산과정(process), 물리적 환경(physical evidence), 사람(people) 분야다.

각 분야에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선도하는 최고 경영자(CEO)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상인회장 20여 명이 참석해 상인대학원 입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격려했다.

성남시는 지난 2013년 9월 상인 대학원을 개설해 지난해 5기 수료생까지 모두 225명의 대학원생을 냈다.

상인대학 수료생 2244명과 점포혁신 대학 수료생 127명까지 합치면 각 교육과정 졸업생 수는 모두 25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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