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음식배달 서비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지난 13일 오픈하면서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3파전이던 기존 배달앱(​배달 어플리케이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는​ 피자헛, 교촌치킨과 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음식만 주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동네 음식점이 판매하는 음식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카테고리도 치킨, 피자, 중식, 한식, 간식·분식, 족발·보쌈, 야식, 일식·회, 패스트푸드 등 총 9개로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카카오는 배달​대행사인 메쉬코리아 부릉, 바로고, 생각대로 등과 제휴를 맺고 배달망도 확보했다.

​기존의 입찰방식 광고나 건당 수수료를 받는 배달앱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 이용료만 내면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에 입점하는 업체들은 수수료 대신 월 이용료 3만원을 받는다.  또한 주문하기 상단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상품인 ‘톡주문플러스​’ 이용료는 월 3만원이다. ​ 이번 서비스는 GPS기반으로 ​반경 3km를 기준으로 노출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톡 주문하기 계정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거나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거나 회원 가입할 필요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지며 결제 후 매장 접수나 배달 출발 등과 같은 알림이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돼 도착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 문의 : (주)애드피앤씨 010-636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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