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27일 예결위원회실에서 제1차 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활동계획서를 작성·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성남시 조례정비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제1차 조례정비특위는 위원장에 조정식 의원, 간사에 안광림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모두 11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서도 작성해 채택했다.

정비대상 시 조례는 총 435건으로 이중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유명무실한 조례, 상위법령 개정으로 인해 조문이 상이한 조례, 사회환경에 비춰 볼 때 존치의 필요성이 없는 조례, 지역현실 여건과 부합되는 않는 조례 등을 선정해 현실에 맞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식 위원장은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등 불합리한 조례를 정비·개정하는 활동 자체가 대단히 의미있다”면서 “성남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의원들의 의견을 함께 모아 성남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평등을 추구하는 성남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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